코딩교육은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중심이어야 한다. 국내 코딩교육을 보면 로봇 코딩교육이 주를 이룬다. 기존의 로봇 판매 업체들이 코딩이슈를 타고 로봇 코딩 교육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. 로봇 코딩교육도 코딩교육의 한 영역이고 모니터 속의 코딩을 현실로 꺼내어 직접 작동시키고 움직여 볼 수 있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. 하지만 그 속을 살펴보면 내실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. 교육의 비중을 살펴보더라도 모형 조립 등의 하드웨어 영역이 70%이상을 차지한다. 결국 로봇 교육에 코딩이라는 포장을 덮어 고가의 로봇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지양해야할 부분이다.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구글, 페이스북,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보더라도 소프트웨어가 왜 본질이고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.

와이즈코딩의 [기본단계]과 [응용단계]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코딩이다. [기본단계]에서는 스크래치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코딩의 개념과 알고리즘 설계 방법을 학습한다. 당연히 제품을 따로 끼워 팔지 않기 때문에 고객의 부담이 적다. [응용단계]은 기본단계에서 학습한 명령어와 알고리즘을 응용하는 창의적 사고력 다지기이다. 명령어의 사용법만 익히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방법을 학습하고 확장하기 때문에 창의적 사고를 충분히 기를 수 있다.